박기순

1958.11.07~1978.12.26.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학생 운동에 뛰어들다 “한국에서 대학은 필요악이다.가난한 자들이 생산한 잉여가치로덕을 입고 있는 대학인을 비롯한 모든 지식인은불합리하게 혜택받고 있는모든 것들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그리고 나서그들 가난한 자와 함께진정한 역사 창조의 대열에 겸손하게참여해야 한다.” -박기순의 일기 중 박기순은 1957년 11월 7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성여중을 졸업한 후 광주에…

윤상원

1950.08.19.~1980.5. 27.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Share on print “우리는 저들에 맞서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냥 도청을 비워주게 되면 우리가 싸워온 그동안의 투쟁은 헛수고가 되고, 수없이 죽어간 영령들과 역사 앞에 죄인이 됩니다 … 이 새벽을 넘기면 기필코 아침이 옵니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남은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박용준

1956.7.9.~1980.05.27.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박용준 투사회보체 “박용준투사회보”체는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체이며, 상업적인 용도는 사용가능합니다. 서체의 저작권은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광주YWCA,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 있으며, “박용준투사회보”체는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할 수 없고, 배포처에서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베딩과 재배포는 금지하며, 필요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서체 사용관련 문의처 :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062-512-0527 다운받기 천애고아(天涯孤兒)로 남겨지다 박용준은…

박관현

1953.06.10.~1982.10.12.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세상에 눈을 뜬 사법고시 준비생 박관현은 1953년 6월 10일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쌍운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가 장기 하사로 군 복무를 했기 때문에 한동안 논산에서 지냈다. 광주로 돌아온 그는 수창초등학교, 광주 동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당시 광주고등학교에는 양강섭, 장석웅, 신계륜 등이 있었다. 박관현은 이들과 절친하게…

신영일

1958.10.08.~1988.05.09.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전남대학교 학생운동의 선구자 신영일은 1958년 10월 8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공부도 곧 잘 해서 당대 지역 명문으로 유명했던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훗날 들불야학을 함께하는 전용호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3년 간 내리…

김영철

1948.08.18.~1998.08.16.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전쟁과 가난 김영철은 1948년 8월 18일(음력 7월 14일)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서 태어났다. 그의 출생으로부터 두 달뒤, 그의 고향은 10·19 여순사건의 거센 파고에 휩쌓였다. 설상가상으로 2년 후인 1950년에는 6·25 전쟁이 발발했다. 김영철은 전쟁통에 아버지를 잃었다. 1953년부터 김영철은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목포모자원에 입소하여 생활했다. 1955년 6월, 이들…

박효선

1954.10.13.~1998.09.10.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연극에 몰두한 대학생 박효선은 1954년 10월 13일 전라남도 광주시 동명동(현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무난한 학창시절을 보낸 후 1973년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에게는 연극과 예술에 남다른 재능과 관심이 있었다. 박효선은 대학 입학 직후부터 전남대 연극반에서 활동했다. 1970년대 중반 광주에는 황석영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