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의 들불야학 성원들과 10여명의 회원님들과 들불지기 청년들의 참여로 7월22일 들불야학 첫입학식이 있었던 1978년 7월23일로부터 45년이 지나 첫 전체 공식 동문이 진행 되었습니다.
40여년만에 만나는 자리인만큼 반가움과 설레임이 행사내내 자리에 가득했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51.8기록관3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들불야학기록물 전시회를 둘러본 후 광천동 들불야학터로 향했습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리에 함께하여 45년만에 들불야학학당가를 힘차게 불렀습니다. 다들 잊지않고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먼저가신 일곱분의 들불열사들께서 흐뭇하게 내려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반갑고 고마운 자리였습니다.